맑은 하늘로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낮 동안 외출하신다면 우산 챙기셔야 합니다.
점차 하늘이 흐려져, 낮부터 밤까지 곳곳에 봄비가 내리겠는데요.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날씨가 쌀쌀하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16도에 그치면서 어제보다 4도가량 낮겠습니다.
비가 오기 전까지는 미세먼지를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현재 전국 미세먼지 농도 '보통'수준을 나타내고 있지만,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중서부와 전북의 미세먼지가 오전 중에 짙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는 낮에 수도권부터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산하겠고요,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10mm 정도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는 곳이 있겠고요.
낮 기온 서울 16도, 부산 19도, 대구 22도, 대전 20도로 어제보다 1~4도가량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내일도 남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중부지방은 오전에, 남부지방은 낮에 그치겠고요.
일요일까지 다시 맑고 포근한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오늘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지 않겠지만,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동해 중부 해상에 풍랑 주의보가, 영동 지방에 강풍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시설물 관리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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